부산 남포동 맛집 이자카야 '타카라' 기린 생맥주 3+1

안녕하세요. 구루밍짱입니다. 오늘은 부산 남포동 맛집 타카라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자카야 맛집으로 부산여행의 밤 시간을 아주 든든하게 책임져 준 고마운 곳이었습니다. 부산여행을 한다면 또 가고 싶은 남포동 맛집이었습니다. 기린 생맥주 3+1 이벤트로 유명한데요, 시원하게 마시는 생맥주와 맛있는 안주를 여행 중에 즐겨보세요.

 

◆ 부산 남포동 맛집 타카라 본점 ◆

부산 중구 광복로 85번 길 10-1 / 매일 오후 5시부터 새벽 2시까지 영업합니다.

 

남포역 7번출구로 나와서 돌게탕골목 뒷 골목길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퍼지네이블, 오마주 가게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재료를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국내산, 최고급, 신선함을 고집합니다. 대표메뉴로는 꼬치구이 5종과 닭껍질 가라아게라고 소개되고 있습니다.

 

◆ 부산 남포동 맛집 타카라 후기 ◆

술집이기 때문에 적당히 시끄러움은 있습니다. 저는 끝자리에 앉아서 분위기를 잘 몰랐는데 화장실을 가다보니 한쪽면에서는 요리하는 것을 바로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주문이 들어가면 바로 조리되는 형태라서 음식이 빨리 나오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맛을 보시면 기다린 보람이 있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맛있어요! :)

 

 

기본안주로 나오는 양배추도 싱싱해서 가볍게 먹기 좋았습니다. 부산이니까 대선을 주문하고 소맥파니까 생맥주도 시켜보았습니다. 타카타는 기린 생맥주를 3잔 먹으면 1잔을 더 주십니다. 4잔을 3잔 가격으로 먹게 되는 알찬 시스템!! 이때 먹은 기린 생맥주가 너무 맛있어서 요새는 캔맥주도 기린을 먹고 있습니다. 

처음 주문했던 대표메뉴 꼬치구이 5종과 저희가 좋아하는 은행까지 시켜보았습니다. 꼬치집 가면 은행을 꼭 시켜먹는데.. 그동안 먹은 은행 중 제일 맛있었습니다. 팽그르르 하면서 적당히 간이 되어 있었습니다. 나오자마자 바로 드세요! 꼬치는 정말 나오자마자 먹어야 제맛인 거 아시죠?! 한 번에 많이 시키는 것도 좋지만, 저는 식기 전에 다 먹을 만큼 주문하는 게 좋다는 생각입니다. 따뜻할 때 먹어야 제맛이쟈낭~~~:)

저희는 3차로 와서 많이 시켜 먹지는 못했지만, 옆테이블에서 먹는 메뉴들도 너무 맛있어 보였습니다. 배가 부른 게 아쉬웠어요.

꼬치구이 5종도 좋지만, 원하시는 것들을 하나씩 시켜서 드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버섯이 통으로 나와서 놀랐던 새송이버섯꼬치입니다. 통으로 구워서 육즙을 잘 잡아준 것 같았지만, 제 취향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은행을 한번 더 시키고, 대표메뉴인 닭껍질 튀김입니다. 정말 바삭하고 맛있습니다. 예전에 먹은 닭껍질은 좀 느낀 한 느낌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너무 놀랐습니다. 꼭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친절하고 분위기도 좋아서 술이 술술 들어갔던 것 같습니다. 부산여행의 마무리가 너무 즐거웠습니다. 소중한 시간을 어디서 보내야 할지 고민 중이시라면 타카야로 출동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