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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 포장마차거리 무시로 횟집 갑오징어 짱!여행/육지 2024. 8. 20. 21:04
안녕하세요. 구루밍짱입니다. 오늘은 부산 여행 중 포장마차거리를 활보하다 고른 횟집 무시로 이야기입니다.
포장마차거리를 쭈욱 둘러보았는데 오픈런을 하지 않고서는 빈자리 찾기가 힘든것 같았습니다. 저희는 1차를 마치고 2차로 포장마차 거리를 산책했는데, 자리가 꽈악 차 있어서 좁은 틈에 껴서 먹거나 기다렸다 먹어야 했기에 한적한 곳을 찾았습니다. 젊은이들은 포장마차 거리에 모두 몰리다 보니 야외 테이블을 빼고 점포 내부는 대부분 한가한 편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모두 밤 낭만, 바다 낭만을 즐기는 것 같았습니다. 이제는 북적거림보다는 한가함을 찾다 보니, 여유롭고 시원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 부산영도 맛집 무시로 알아보기
부산 영도구 태종로 65번길 14 / 남포역 8번 출구에서 650m 거리에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오후 3시 30분부터 새벽 2시까지 입니다. (첫째, 셋째 휴무)
가오리찜 전복, 멍게, 개불, 문어, 산낙지, 새우구이, 쥐치고기회, 갑오징어, 꼼장어, 장어구이, 생선구이, 낙지볶음 등 신선하게 먹을 수 있는 횟집입니다. 실내는 방과 홀로 나누어져 있고, 테이블도 4개 정도로 작은 규모입니다.
밑반찬입니다. 생각보다 여러개가 나와서 좋았습니다. 전은 타이밍이 좋았는지, 바로 부쳐주셔서 따뜻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밑반찬은 조금씩 바뀌는 것 같았습니다. 굴 철에는 굴무침도 나오던데!!! 겨울에 굴 먹으러 가고 싶어 졌습니다.
◆ 무시로 횟집 갑오징어
갑오징어가 먹고 싶어서 주문을 했습니다. 주문이 들어가면 바로 손질을 해서 주셔서 신선하고 너무 맛이 좋았습니다. 탱글거리는 식감이 특히 좋았습니다. 나중에 보니 갑오징어 맛집으로 유명한 것 같았습니다. 일반 오징어회와 다른 식감이었습니다 두툼한 살도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최근에 무늬오징어도 먹었는데 크리미 한 식감 때문에 개인적인 취향은 갑오징어가 더 좋았습니다. 무늬오징어를 먹으면서 갑오징어를 계속 떠올렸습니다. ㅎㅎ 배가 안 불렀으면 이것저것 더 먹었을 것 같았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갈 것 같습니다.
갑오징어는 시가입니다. 저희는 계산할 때 보니 오만 원이었습니다. 영도포장마차는 사람이 워낙 몰려서 친절하지 않다는 이야기들이 많았는데 무시로에서 깊어가는 밤을 시원하고 맛있게 보낸 것 같습니다.
부산 여행 중 가볼 만한 곳입니다. 보시고 같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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