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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사카 도톤보리 숙소 가성비 좋은 신사이바시 히가시 크리스탈 호텔
    여행/일본 2024. 5. 22. 22:03

    안녕하세요. 구루밍짱입니다.

    일본 여행과 제주여행을 마치고 오느라고 한동안 뜸했습니다. 그동안 이야기들을 쭉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일본여행 중 편했던 오사카 도톤보리 숙소인 신사이바시 히가시 크리스탈 호텔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첫 여행이기 때문에 오사카지역 여행을 결정했고, 근처로 이동이 용이한 곳 중 가성비가 좋은 호텔입니다. 오사카 공항인 간사이공항에서 난바까지 공항철도를 이용한 후 약 17분간 걸어서 이동하시거나 7분 정도 택시를 타고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숙소에서 도톤보리까지 걸어서 약 5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저녁에 일본의 밤을 편안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근처 백화점이나 쇼핑센터, 구로몬 시장으로 이동이 편하기 때문에 쇼핑여행으로도 좋은 숙소입니다. 조금 더 자세히 숙소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호텔 기본 정보 

     

    오사카 도톤보리 숙소 신사이바시 히가시 크리스탈 호텔

    〒542-0082 大阪府大阪市中央区島之内2丁目4−28

    2 Chome-4-28 Shimanouchi, Chuo Ward, Osaka, 542-0082 일본

    리뷰바로가기


    난카이난바에서 택시를 타고 호텔로 이동하실 때는 택시승강장에서 택시를 잡으면 바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택시 기사님께 일본어로 호텔 주소를 보여드려야 하니 호텔 정보를 일본어로 준비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일본에서 택시 부르는 어플들이 있어 이용하시면 목적지 설정이 조금 편하십니다. 카카오택시도 이용가능하지만 이용료가 조금 더 비싼 편입니다.

     

    호텔에 도착해서 추가 결제를 해야 한다고 하셔서 추가 결제를 했습니다. 숙박객의 여권을 제출하면 카피를 하고 돌려주는데 추가요금이 있다고 설명을 해주셨는데 언어소통이 잘 안돼서 정확히 이해는 못했습니다. 한국어로 소통은 잘 되지 않기 때문에 번역기를 돌리거나 영어로 소통하시는 게 편하십니다.

     

    체크인 시간은 오후 4시, 체크아웃시간은 오전 10시입니다. 10시 이후에 체크아웃을 하실 경우 추가시간만큼 추가요금을 내셔야 하니 체크아웃시간을 꼭 기억해 주세요. 연박을 하실 경우, 청소가 필요하시면 오전 12시까지 룸 카드를 프런트에 맡겨주시고 청소가 필요하다고 말씀해주셔야 합니다. 룸카드를 맡기지 않으시면 청소서비스와 새 편의용품이 제공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프런트에서 새 편의용품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밤 11시 이후에는 호텔 입구 문이 자동으로 잠기기 때문에 호텔 입구 오른쪽 카드 리더기에 룸카드를 찍어주셔야 합니다. 룸 카드를 놓고 오셨을 경우 벨을 눌러주시면 직원분이 나와서 문을 열어주십니다. 룸 카드를 분실했을 경우 8,000엔이 청구되니 잊어버리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호텔 전 객실과 건물 전체는 금연입니다. 객실 내 흡연을 하실 경우, 클리닝 요금 15,000엔이 청구되니 꼭 호텔 밖에서 흡연하셔야 합니다. 조식요금은 1,000엔입니다.

     

     

    2. 로비 & 어메니티

    어메니티

     

    개별적으로 사용하는 어메니티는 따로 로비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드립커피팩, 녹차티백, 머리끈, 면봉, 화장솜, 면도기, 샤워타월입니다. 필요한 만큼 챙겨가시면 됩니다. 칫솔 치약은 객실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안쪽으로 깊이 들어가면 조식을 위한 식당이 있습니다. 조식시간 외에는 개방되어 있는 공간이고 전자레인지가 있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입구 쪽에는 자판기가 있고, 1층에 공용 화장실이 있습니다. 건물은 10층이고 저희 숙소는 10층이었습니다. 식당으로 가기 전에 엘리베이터를 타실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원하는 층에 도착하면 CCTV 화면이 나옵니다. 저는 인증샷으로 한 장 남겼습니다.

     

    3. 트윈룸

     

    싱글 침대가 2개 있습니다. 방은 딱 사용할 만큼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일본 숙소들이 대부분 좁다고 들었기 때문에 그러려니 했습니다. 2박 연박을 했는데 생활하는데 괜찮았습니다. TV 한국 호텔들보다 작은듯했고, 짐을 올려놓는 테이블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한 명은 TV 옆쪽으로 짐을 풀고, 한 명은 공기청정기 옆쪽으로 놓았습니다. 의자는 접이식과 소파형식의 작은 의자가 TV 아래쪽으로 놓여 있었습니다. 침대는 그럭저럭 편한 편이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에어컨이 켜져 있었는데 밤에는 조금 추워서 에어컨 온도를 높이거나 끄고 잠들었습니다. 일본어만 적혀있는 에어컨을 보고 전원 끄는 방법을 몰라서 열심히 검색해서 껐습니다. 스위치를 누르자마자 꺼지지 않고 시간이 조금 흐르면 꺼지게 되니 조금 기다려주셔야 합니다. 참고용으로 제가 참고했던 리모컨 이미지를 첨부해 드립니다.

     

    창문이 열리지 않는다는 후기가 있었는데 저희는 창문이 열려서 아침에 햇살을 받으며 환기를 시켜주었습니다. 문 열리는 방식이 조금 다르기 때문에 처음에 엄청 버벅 거렸습니다. 한쪽을 밀면 한쪽이 당겨져야 되는 구조이므로 참고해 주세요. 

    TV는 넷플릭스와 유튜브를 보실 수 있으나, 로그인은 개인아이디로 하셔야 합니다. 저는 일본 방송을 보았는데 광고들이 재밌는 게 많았습니다. 뉴스 같은 채널도 캐릭터가 나오거나 한국 방송과 분위기가 많이 달라서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밤에는 1시 이후에는 방송이 종영되는 채널이 있었습니다.

     

    인터넷 와이파이는 제공되지만 속도가 빠른 편은 아니었습니다. 호텔 로비나, 룸카드에 있으니 참고하여 설정하실 수 있습니다.

     

    4. 화장실

    바닥에 까는 수건과 작은 수건 2개, 큰 수건 2개씩 배치되어 있습니다. 샤워가운은 따로 없습니다. 일본의 수건과 휴지는 전반적으로 한국의 수건과 휴지보다 얇습니다. 

    화장실을 처음 봤을 때는 조립식 화장실이라 공항 화장실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용하는데 불편함은 딱히 없었으나, 좁은 공간이 불편하신 분들은 참고해 주세요. 샤워하실 때 샤워커튼은 욕조에 넣고 샤워하시면 됩니다. 따뜻한 물은 종종 미지근한 물로 바뀔 때가 있었으나 전체적으로는 잘 나오는 편이었습니다. 샤워기는 해드를 돌려 분사방식을 바꾸실 수 있습니다. 일반방식에서 미스트로 변하는데 원하는 강도로 맞춰 사용하시면 됩니다. 다회용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가 준비되어 있는데 일본 뷰티브랜드 POLA 제품입니다. 일회용 칫솔과 치약, 양치용 컵이 있습니다.

     

    5. 편의시설

    옷장은 따로 없고 벽에 옷걸이가 4개 걸려 있습니다. 드라이기와 탈취제, 조명이 있었습니다. 전화기 커피포트, 티슈, 녹차티백, 머그잔과 잔이 2개씩 준비되어 있습니다. 객실 간 전화는 0번을 누르신 후 객실번호를 누르시면 되고, 프런트 내선번호는 9번입니다. 냉장고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생수를 받으셨던 분도 있었는데 저희는 따로 없었습니다.

    충전은 커피포트 옆 벽면으로 위쪽, 아래쪽으로 있습니다. 침대 바로 위에도 콘센트가 있는데 해외콘센트 없이 USB선으로 바로 충전이 가능했기 때문에 핸드폰 충전이 정말 편했습니다. 누워서 핸드폰을 충전할 수 있었습니다. 이 점이 제일 맘에 들었습니다. ^^ 저는 핸드폰 배터리가 빨리 단 편이라서 충전배터리를 꼭 가지고 다녔기 때문에 콘센트 활용이 용이해서 편했습니다. 

     

    6. 숙소 생활 및 주변에 가볼 만한 곳

    TV는 전반적으로 일본어를 모르지만 대충 이해할 수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광고나 방송들도 대부분 느낌상 알 수 있는 느낌들이 많았습니다.

     

    오사카 도톤보리 근처 숙소라 주변에 편의점이 가까운 곳에 있기 때문에 저녁에 호텔로 들어가기 전에 편의점 털이를 했습니다. 푸딩과 빵류는 워낙 유명한 제품들이 많아서 숙박을 하면서 매번 다른 제품들을 먹었습니다. 도시락류가 많았는데 1층 전자레인지 사용이 조금 귀찮다는 이유로 빵 제품들을 많이 사게 되었습니다. 지나고 보니 조금 아쉽기도 하지만, 또 가게 되더라도 왠지 빵을 먹을 것 같습니다. 크림빵들이 정말 다 맛있었습니다. 하하

    세븐일레븐 계란 샌드위치가 간이 제일 센 편이라 한국인들이 많이 좋아한다고 들었는데 정말 그랬습니다. 전 간이 조금 약했던 로손 샌드위치가 더 좋았습니다. 일본 여행을 준비하시면서 가장 맛있는, 꼭 먹어야 되는 제품들에 대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저는 그런 것들을 먹어도 좋지만, 새로운 것들을 먹어보는 재미도 좋다고 생각해서 정보 없이 대충 골라서 먹었던 제품들이 있었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물론, 유명한 과자들도 맛있었습니다. ^^ 

     

    오사카 호텔 바로 건너편에서 도톤보리가 보였습니다. 도보로 이동해도 이치란라멘 도톤보리점 10분/ 글리코사인 12분/ 쿠로몬시장 11분/ 신사이바시 쇼핑거리 11분이 걸립니다. 가까운 여행지로는 오사카성, 공중정원 전망대,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오사카 가이유칸 수족관 등이 있습니다. 

     

    교토버스투어를 예약했는데 만남의 장소가 도톤보리 우동집이었기 때문에 여행경로에 딱 맞았습니다. 오사카가 처음이시라면 도톤보리 쪽 숙소를 예약하시고, 교토투어를 함께 진행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교토는 한 번 더 여행 가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구글 지도에는 숙소 근처에 오모기리야끼 집도 삼겹살집도 평점들이 괜찮아서 가보고 싶었는데 못 가봐서 아쉬웠습니다.

     

    오사카 숙소에서도 잠도 잘 자고 잘 싸고~ 잘 쉬었습니다. 도톤보리 쪽 가성비 괜찮은 숙소를 찾고 계신다면 신사이바시 히가시 크리스탈 호텔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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