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자취생 필수품! 미닉스(minix) 건조기 외 5가지 추천아이템
    꿀정보 2024. 5. 31. 22:49

    안녕하세요. 구루밍짱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쇼핑일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원룸에서 생활한 지 벌써 1년 2개월이 지나고 있습니다. 살림살이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필수품이라고 하는 것들을 써보았지만, 저에게 좋았던 것도 있었고 나빴던 것도 있었습니다. 사람이든 물건이든, 본인과의 궁합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모든 후기가 나와 동일하지 않은 것처럼 말입니다. 제가 느낀 삶을 업그레이드해주는 필수품 5가지 추천아이템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제가 써본 필수템 중 삶의 질이 향상된 된 BEST 필수품만 모아보았습니다. 

    *** 추천아이템 1 / 건조기 - 미닉스 PRO 3kg ***

     
    삶이 정말 윤택해진 필수템을 고르라면 제일 먼저 뽑고 싶은 것은 건조기입니다. 미니 건조기는 보통 3KG~5KG 용량으로 다양한 제품들이 있었고, 몇일동안 고민하고 고민하다가 결국, 홀리듯이 쿠팡 최저가로 구매를 했습니다. 가끔 와우할인을 하기 때문에 폴센트에 등록해 두시고 최저가로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 마음에 든 이유

    미닉스 건조기의 장점들을 보시면 마음에 드실 것입니다. 특히 국내생산과 UV-C살균, 온풍건조 시스템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건조기 중에는 배수관을 설치하기 위해 설치기사님이 꼭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 미닉스 건조기는 배수관 설치가 필요 없습니다. 필요시 따로 주문하시면 됩니다. 대신, 건조 중 먼지가 날리는 것을 간혹 보실 수 있습니다. 배수구를 따로 밖으로 뺴주지 않았으니 날리는 먼지가 신경 쓰이는 날에는 창문을 열어두거나 공기청정기를 돌려주고 있습니다. 날이 많이 습하고 더운 날에는 집안에 공기가 더워지기 때문에 에어컨을 틀거나 환기를 시켜주는 게 좋습니다. 

    저는 일주일에 2번정도 건조기를 돌리고 있습니다. 수건도 매일매일 마구 쓰는 편이고 옷도 자주 빨래하는 편이라서 빨래가 많은 날에는 주말에 한번 더 돌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생각보다 건조기를 사용한 전기세는 많지 않았습니다. 폭탄으로 나온다는 후기가 간혹 보여서 걱정을 했었는데 생각보다 전기세 증감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 어떠한 이유보다 제일 제일 제일 좋은 점은 바로 바로 바로!! 비 오는 날 빨래를 할 수 있고, 건조대가 필요 없다는 점입니다. 원룸에 건조대가 펼쳐져 있으면, 정말 집이 좁아지고 이동이 불편해집니다. 비까지 오는 날이면 건조대가 이틀, 삼일씩 계속 펼쳐 있어야 하는데 잘못 마르는 날이면 냄새까지 납니다. 그런 문제들을 모조리 사라지게 해 주었습니다.
     
    빨래를 규칙적으로 하다 보니 퇴근 후 생활이 규칙적여졌습니다. 저는 출근할 때 세탁기에 빨래를 8~9시간 후로 예약을 걸어두고 퇴근해서 피존을 해주고 건조기를 돌려 잠들기 전에 빨래를 개어 정리하고 잡니다. 그렇게 하면 하루에 모든 과정을 다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비가 아무리 많이 와도 보송보송하게 마른 수건과 옷들을 만나는 순간이 너무 좋습니다. 섬유유연제를 사용하더라도 건조기를 돌리고 나면 향이 모두 날아가는 편입니다. 건조기용 섬유유연제 시트를 사용해주셔야 합니다.

    옷에 붙은 나쁜 먼지들을 털어줍니다. 왼쪽은 평소에 1회 사용 시 나오는 먼지양입니다. 옷장 정리를 하면서 묵은 옷들을 돌려봤는데 오른쪽처럼 먼지가 많이 나와서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평소에 입는 옷들이 이렇게 먼지가 많았다는 사실을 눈을 보고 나니 건조기르 돌리는 일을 소홀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건조기 돌린 옷들을 입기 시작하면서 빨래한 옷을 입으면서 날리던 먼지들이 현저히 줄었습니다. 대신 1~3회 사용시 필터청소를 꼭 해주라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저는 매번 청소를 해주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배기필터는 꼭 밖에서 털어주세요. 먼지가 정말 정말 많이 묻어있습니다.
     
    또 계절별로 옷을 정리하는데 계절이 바뀌어서 오랫동안 보관한 옷을 꺼내면 다시 세탁을 해야 할 것 같을 때!!! 의류 관리 모드를 돌려주세요. 이때는 건조기시트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향까지 덧입혀지기 때문에 옷이 상큼하게 재탄생됩니다. 
     
    꼭 모드 그대로 사용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저는 수건 같은 것은 귀찮아서 기본 모드를 돌려주는데 속옷이나 가벼운 옷 등은 30~1시간 정도만 돌려주는데 정말 충분히 잘 마릅니다. 건조기를 돌릴 때 두께나 크기들을 확인하셔서 종류별로 시간을 나누어 돌리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다음에는 수건만 짧게 돌려보려고 합니다. 

     

     
    가장 궁금하실 옷이 줄어드는 정도일 텐데요. 아직까지 옷이 줄어서 불편했다고 느낀 적은 별로 없었습니다. 수건은 처음 돌렸을 때 사이즈가 조금 줄었었는데 그 이후에는 변화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말, 호텔 수건 같은 보송보송함은 건조기 없이 완성되지 않습니다. 아무리 좋은 수건을 사셔도 건조대에서 말리시면 보송보송할 수 없습니다. 처음 사자마자 같은 수건을 건조대에서 말린 것과 건조기에서 말린 것을 비교했었는데 두께감이 1.5배는 났던 것 같았습니다. 
     

    - 조금 아쉬운 점

    사실 3kg의 용량이 생각보다 많지는 않습니다. 사용해 본 결과 추천 사용양보다 조금 적게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2인이상 사용하실 경우는 용량이 적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부가 스테인리스가 아닌 것입니다.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아무래도 플라스틱이라 가끔 장신구가 달린 옷을 건조기에 돌릴 때 괜한 불안감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소음정도입니다. 저는 원룸이라 방안에 두어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조용한 편이라고 하지만, 실제 체감은 약간 공장 옆집 같은 느낌입니다. 다른 방에 두시거나 베란다에 두고 사용하시는 분들은 소음을 신경 써본 적 없다는 후기가 많았습니다. 저는 집안에 생활하는 공간에 있다 보니 건조기를 돌리고 통화를 했을 때 상대방이 눈치를 못 챈 날도 있고, 뭔가 하냐고 물어본 날이 있었습니다. 건조기를 돌리는 날에는 TV를 볼 때 볼륨을 아무래도 높이게 됩니다. 그래도 세탁기 소리보다는 현저히 적습니다. 
     
    아 정말, 있으면 삶의 질이 백만 배 높아지는 게 느껴지시지요. 저는 2월 말에 구매를 했는데 3개월 만에 뽑 뽑은 느낌입니다. ^^ 정말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추천아이템 2 / 원격 스마트 스위치 - 미니빅 푸시 플러스 ***

     
    미니빅 자세히 알아보기
     예전에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 정말 요긴한 녀석입니다. 특히 저희 집 구조가 스위치가 아주 불편한 곳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불을 끄고 켜는 것 자체가 아주 번거로운 일이라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미니빅은 스위치를 핸드폰에 앱을 깔아 원격으로 조정하는 아이템입니다. 저는 작은 형태의 미니빅을 구매하였지만, 시중에는 버튼을 전부 가리는 형태도 있습니다. 다양한 형태의 스위치가 있으니 원하는 타입으로 고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집안에 불을 끄고 켜는 용도만 필요했기 때문에 미니빅 하나만 구매하였고, 출근할 때 자동 불 꺼짐, 아침에 자동 불 켜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환풍기 스위치에 정기적으로 시간 예약을 해두고 사용하시면 환기를 적당하게 하여 습하지 않은 환경을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팁 하나는, 저희 집 창문이 밖에서 잘 보이는 위치에 있어서 불이 켜지고 꺼지는 게 확인이 되기 때문에 여행을 가서 장시간 집을 비울 때 조금 걱정이 되었는데, 이제는 여행갈때 저녁 시간에 불이 켜지도록 하고 잠자는 시간에는 불이 꺼지도록 설정하여 집이 비워있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 집을 비울때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 추천아이템 3 / 디베아 차이슨 무선청소기 ***

    청소기가 정말 종류가 많았는데 제가 선택할 때 고려한 사항은[10~20만 원대 가격으로 흡입력이 좋고 청소가 수월하고 침구 청소를 할 수 있어야 한다]였습니다. 제가 원룸살이를 처음 시작하면서 2만 원대의 아주 작은 청소기를 구매해서 1년간 사용했었는데, 가볍게 먼지와 머리카락등을 청소하기는 편한데 집 전체를 청소하는 게 무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이소에서 먼지패드도 사보고 이것저것 청소도구들을 사용해 봤는데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결국, 삶의 질을 올리기 위해 투자를 하기로 하고 열심히 찾아보았습니다. 그때 [살균력을 인정받은 UV 터보 브러시와 UV 침구 브러시로 살균 소독 청소하세요!]라는 문구가 저를 확 끌어당겼습니다.

    원룸 세탁기가 크지 않기 때문에 이불 빨래를 자주 할 수 없기 때문에 침구 브러시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실제로 사용했을 때에도 침구류를 한번 돌리고 나면 먼지통에 먼지들이 뒹구는 모습을 보고 아주 흐뭇해합니다. ^^ 특히 극세사 이불 같은 경우 아주 뿌듯합니다. 
    청소기는 세트구성으로 구매하였고, 거치대는 호환 거치대로 주문했습니다. 세트구성은 디베아 차이슨 무선 청소기 + UV 터보 브러시 + UV 침구 브러쉬 + 물걸래 키트 + 멀티 카펫 브러쉬 솔 + 헤파필터 12개입니다. 호환 거치대는 가격이 저렴하고, 청소기가 잘 고정되고 청소기 충전 선도 정리해 주기 때문에 만족스럽습니다. 

    *** 추천아이템 4 / 테프론 소음방지 가구 패드 원형 ***

    자취생활을 하다 보면 혼자 가구 옮기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테프론 소음방지 가구 패드가 있으면 손쉽게 가구이동이 가능합니다. 물론 수건이나 신문지 등을 밑에 깔고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 녀석을 사용하면 아주 편리합니다. 자주 이동하고 싶은 가구들에 붙여 놓았다가 이동하고 싶을 때 가구를 밀면 쓰-윽 밀리게 됩니다! 정말 꿀꿀꿀! 꿀템입니다. 
    원룸 생활을 하다 보니 TV선반으로 집의 구조를 나눠 놓았기 때문에 구조를 바꾸고 싶을 때 선반의 이동 양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사 온 날에야 텅텅 빈 선반 이동이 쉬웠지요. 서랍 안에는 이것저것 다 넣어놓고, 선반 위는 Tv를 비롯한 다양한 짐들을 올려 두었기 때문에 이동이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테프론 소음방지 가구패드를 만나고서는 이렀다~ 저랬다~ 아주 쉽게 변형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 혼자 사는 자취생에게 정말 강추드립니다.

    *** 추천아이템 5 / 멀티쿠커 ***

    멀티쿠커 보러 가기
    가스레인지 사용을 하지 않고 간단한 조리와 찜을 할 수 있는 멀티쿠커입니다. 일반적으로 라면용도로 나오는 라면쿠커도 있지만 이왕 사는 거 다양하게 쓰기 위해 멀티쿠커로 구매했습니다. 찜기를 올려놓으면 아래 물을 끓이면서 계란을 삶고, 위에 삶고 싶은 야채를 놓아 두 가지를 한 번에 삶으실 수 있습니다. 샤부샤부 같은 테이블 위에서 조리해야 하는 요리들이 가능하고, 식사 중 식어가는 음식을 데우는 용도로 사용하셔도 됩니다. 특히 다이어트를 하신다면 가볍게 찌는 요리들을 많이 하시게 되는데 멀티쿠커가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아쉬운 점은 타이머가 없어서 불을 켜놓으셨다면 반드시 잘 끄셔야 합니다. 딱히 물을 끓는 소리 외에 소음이 없기 때문에 깜박하실 수 있습니다.

     

     
    그동안 소개해드려야지 하면서도 자꾸 못했던 건조기 이야기를 드디어 하게 돼서 속이 후련합니다! 그리고 제가 사용하면서 이건 정말 널리 알리고 싶다고 했던 필수템만 모아본 것이기 때문에 자취생활에 도움이 많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혼자 살지만, 즐겁고 행복하게~ 그리고 윤택하게 지내보아요! 그럼 오늘도 충분히 행복하세요~ 또 만나요! 

    반응형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