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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다이어리(Diary) 고르기 (다이소 & 텐바이텐)
    꿀정보 2024. 11. 18. 23:53

    안녕하세요. 구루밍짱입니다.

    한 달 반 정도 지나면 2025년이 됩니다. 1월이 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한 살을 먹는다니, 조금 슬프지만... 즐겁게 맞이할 준비를 해야겠죠? 가장 설레는 준비는 바로 2025 다이어리를 고르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정말 다양한 플래너와 다이어리가 있는데 그 중에 마음에 드는 것을 찾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래서 직접 만들어서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고요. 작성하는 방법들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종이에 적을 수도 있고 앱이나 사이트를 통해 적을 수도 있습니다. 가장 맞는 방법을 찾기 위해선 다양한 시도를 해보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직접 써보지 않으면 알 수 없기 때문이죠. 누군가에게 너무 좋은 방법도 내게 적용이 되지 않아 기록하지 않게 된다면 무용지물이기 때문입니다. 

     

    ** 다이어리 취향 찾기

    아직 기록이라는게 서툴긴 하지만, 그래도 내년에는 조금 더 꼼꼼히 기록해 보고자 다이어리를 빠르게 구매해 보았습니다. 제 취향에 적합화 된 다이어리만 있으니 다이어리를 고르실 때 저와 취향이 비슷하시다면, 참고해 주세요.

    일단, 저는 한 권으로 모든 걸 끝내고 싶었는데 다이어리를 가방에 꼭 넣고 다니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저만의 기록이기도 하고, 짐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회사용과 개인용 2권으로 나누기로 했습니다. 구매는 했는데 아직 정확히 나누지는 못했습니다. 둘 다 너무 마음에 들어서요. ^^;;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한권은 커플기록용이 되었습니다. 장거리 연애를 하다보니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한번의 만남들도 소중하다보니 따로 기록해두는게 좋을것 같아서 따로 분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회사용 개인용 둘다 계획과 실행을 모두 기록할 예정이고, 위클리 부분이 가로형보다는 세로형을 선택했습니다. 일기를 장황하게 쓰지 않는 형태로 골랐습니다. 매일매일 기록할 양이 많지 않기 때문에 특별한 기록들은 아이폰 어플에 기록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하루를 간결하게 포인트로 나눠 적되 빠짐없이 적어보자는 게 2025년의 목표입니다. 

    불렛저널에 대해서도 책도 읽어보고 고민을 많이 해보았는데, 매번 적을 자신은 없어서 마음에 드는 챕터들만 다이어리 뒤편에 만들어 기록하기로 했습니다.

    다이어리의 선 두께는 너무 두껍지 않아야 하고, 진하게 눈에 도드라지지 않는 스타일을 찾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다양한 종류의 디자인이 있는 텐바이텐에서 다이어리를 고르고, 다이소에서는 메모를 할 수 있는 형태의 무지와 줄노트 형태를 고르게 되었습니다.

     

    ** 2025년 준비한 다이어리와 다꾸

     

    다이어리를 한동안 제대로 안 써왔는데, 내년에는 조금 기록에 집중을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 이런저런 고민 끝에 마련한 기록 노트들입니다. 반은 다이소에서 반은 텐바이텐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다양한 스티커들을 구매하고 싶었지만, 꾸미기보다는 기록에 집중해 보고자 볼펜과 다이어리만 소박하게 장만했습니다.

     

     

    ** 다이소 다이어리 노트 보기

     

    보자마자 바로 샀던 줄노트 다이어리입니다. 커버앞면 사진은 원하시는 사진으로 교체 가능합니다. 크기는 명함정도 됩니다. 가로 줄 노트에 세로줄을 그어 위클리 페이지로도 사용하고, 다양한 메모들을 하고 있습니다. 내년 다이어리 기록하기 전에 연습용으로도 사용해 보았습니다. 시작을 편안하게 해서 그런지 기록들이 편안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기록을 이어가기 좋았습니다.

     

    다이어리를 오랜만에 사용하시거나, 기록을 처음 해보시는 경우에 편안한 줄 노트에 작성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특별히 주제 없이 써나가는 것도 좋고, 그날그날 생각나는 것들 위주로 써 내려가는 것도 좋습니다.

    정해진 틀에 얽매이다 보면 틀어지면 안 될 것 같은 느낌, 잘해야 할 것 같은 압박 같은 게 들 수 있기 때문에 마음이 먼저 편안해지는 것을 추천합니다.

     

     

     

    두 번째는 무지노트입니다. 두께감이 제법 있어 스케치용으로 사용하기에도 좋습니다. 아이디어 스케치나, 가끔 끄적이고 싶을 때 사용할 용도입니다. 그림일기를 써도 좋을 것 같습니다. ^^;

     

     

    ** 10x10 텐바이텐 다이어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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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도리 다이어리는 종이 질감도 좋고 추천하시는 분들이 워낙 많아서 충동적으로 구매한 다이어리입니다. 일본 기념일이 쓰여있는 게 조금 별로였지만, 종이 질감이 정말 부드러워서 필기감이 좋았습니다. 안 좋은 볼펜도 좋은 것처럼 느껴지게 한다고 하면 이해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보들보들합니다. 하지만, 많이 두껍지 않아 뒷면이 살짝 비치는 느낌이 있습니다. 

    저는 S사이즈를 구매하여 가볍게 쓰기 좋습니다. 달력과 줄노트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커플기록용으로 사용해 볼까 합니다. 특별한 날만 따로 모아 기록할 예정입니다. 12월부터 쓰기 시작하려고 사진들만 몇 장 붙여놓고 꽁꽁 보관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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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트만 있는 손바닥만 한 작은 노트 3권입니다. 하나는 회사에 가져다 놓았고, 하나는 필사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다이어리를 쓰면서 부족할 때 추가용으로 사용할 생각입니다. 저는 글씨를 작게 쓰는 편이라서 줄 간격이 참 좋았습니다. 종이 질감은 동일합니다.

     

     

    ♥ [날짜형] 아이코닉 2025 브릴리언트 위클리 다이어리(플래너) 보러 가기 ▶▶▶

     

    9월에 1+1 행사 때 구매하여 하나는 엄마 주고 하나는 제가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월 구성이 계획용과 실행용으로 구분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주간도 세로형태로 되어 있고, 특별히 시간구성이 없는 대신 체크박스가 있어 가볍게 일상을 체크하기 좋습니다. 저는 하루를 시간단위로 계획하는 편은 아니라서 체크박스 형태의 주간 계획표도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모눈칸이 있고 세로줄은 간격이 실제로 쓰여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숫자 쓰여있는 부분은 색이 좀 더 연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종이도 보드라운 편이고 얇지 않고, 표지도 단단하고 색도 다양하게 있어 선택의 폭이 넓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페이지들이 있으니 위에 사진을 눌러서 구경해 보실 수 있습니다.

    사무실에서 업무용으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 [만년형] 롱텀알람다이어리 구경하러 가기 ▶▶▶

     

    개인 다이어리로 정착하게 된 다이어리입니다. 다 마음에 들지만 종이가 조금 뻣뻣한 점이 아쉬웠습니다. 

    계획을 많이 하시는 분들에게 좋을 것 같았습니다. 달별로 계획할 수 있고, 버킷리스트에 따라 행동에 옮길 수 있는 체크박스와 한 달 단위로 그래프를 그릴 수 있도록 다 마련이 되어 있었습니다. 만년형 다이어리다 보니 바로 기록을 시작했는데, 모눈에는 계획에 대한 내용이나 가벼운 일기를 쓰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내용을 담을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적당히 하루를 정리하기엔 좋았습니다. 하루에 계획할 양이 많지 않거나, 일기 내용이 많지 않으신 분들, 하고 싶은 것들을 꾸준히 해나가고 싶으신 분들에게 괜찮은 다이어리가 될 것 같습니다. 다만 다이어리가 좀 얇은 편이라 그런지 기록할 때 조금 불편함이 있고, 종이가 거칠거칠해 필기감이 좋지 않아서 펜 선정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생각보다 아직까지 꾸준히 잘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에 없는 *** 3년 다이어리 가 있습니다. 저는 3년, 5년, 10년 다이어리 중 고민 끝에 3년짜리를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개인 일기장을 쓰고, 또 3년 일기장을 써야 하다 보니.... 하루에 일기를 두 번 쓰는 느낌이 들어 고민 중에 있습니다. 5줄 정도밖에 되지 않는데 기록하다 보면 생각보다 분량이 많습니다. ㅎㅎㅎㅎㅎ 일기를 많이 쓰시는 분들은 좋을 것 같고, 저처럼 짧게 기록용으로 쓰신다면 조금 번거로우실 수 있습니다. 아니면 플래너와 다이어리 조합으로 쓰시는 게 중복을 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외에 구글캘린더에 짧은 일정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다이어리는 빠른 검색이 되지 않기 때문에 가벼운 키워드, 시간대별 일상들을 구글 캘린더에 기록하고, 하루를 마감하고 1주일을 돌아보는 기록은 수기용 다이어리로 하고 있습니다. 다이어리를 많이 쓰시는 분들은 한해에 열 권씩도 쓰시던데.. 저는 일단 1권 잘 쓰고, 나머지는 잘 보조하는 방향으로 해보려고 합니다.

     

    2025년 기대감이 참 많았는데... 연말이 되어서 그런가 이런저런 스트레스도 많고, 생각도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럴 때일수록 생각들을 잘 풀어내고 더욱 성장하여 내년을 맞이해야겠지요?! ^^ 우리 모두 힘든 시기지만, 잘 견뎌내어 보아요! 잘 될 거예요!! 아자아자!!

     

    항상 행복하시고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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