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한옥 베이커리카페 미쁜제과 + 차귀도 / 제주서쪽여행

안녕하세요. 구루밍짱입니다. 

오늘은 제주도 서쪽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에서 먼 곳이라 쉽게 가는 곳이 아니라 오랜만에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좋지 않아 돌고래를 보고 오지는 못했지만, 맛있는 빵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와서 너무 좋았습니다. 서귀포 여행을 준비하고 계신다면 꼭 한번 다 오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서귀포의 숨은 보석 미쁜제과

서귀포시 대정읍 도원남로 16

영업시간 : 매일 오전 9시~ 저녁 20시까지( 라스트오더 19:30) 연중무휴하기 때문에 

 

미쁜 제과 인스타그램 놀러 가기 >>>

 

 

 믿음직하다는 순우리말로 지어진 미쁜 제과는 이름처럼 믿음직한 맛과 분위기를 너무 좋은 곳입니다. 서귀포시 대정읍에 위치해 서귀포 여행 중이시거나 대정, 모슬포, 한림 쪽 여행 중에 들려보기 좋은 곳입니다.

우리의 전통의 멋을 담은 한옥이기 때문에 멀리서도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만, 사람이 많은 날에는 길가에 주차를 하고 있습니다. 해안가에 위치해 있어, 바다를 산책하거나 바다멍을 즐기시기에도 너무 좋은 곳입니다. 게다가 돌고래가 자주 출몰하는 곳이기 때문에 돌고래스폿으로도 유명합니다. 날씨가 좋은 날 방문하셨다면, 돌고래를 볼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신선한 빵과 음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미쁜 제과. 빵들이 많이 있지만, 금세 소진되기도 해서인지 계속 빵들을 만들기에 바빠 보였습니다. 그만큼 빵들이 갓 구워 진 것이겠지요! 종류도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미쁜제과만의 특별한 빵인 한라봉 무스케이크와 돌하르방 초코 무스 케이크가 있습니다. 빵 모양새가 정말 실제랑 너무 비슷해서 신기했습니다. 

 

제주 말차 크루아상과 한라봉이 듬뿍 들어간 크림빵, 흑돼지 소시지 페스트리 등 제주만의 특색을 갖추고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제주 대형 베이커리 카페인만큼, 음료는 주문이 나올 때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음료를 빵보다 먼저 주문하시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한쪽에 전자레인지와 미니 오븐도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취향대로 빵을 데워서 드실 수 있습니다.

 

* 미쁜제과 네이버스토어

제주도에서도 먼 대정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먹고 싶지만 찾으러 가지 못하시는 분들을 위해 미쁜 제과의 소금빵과 호두강정은 택배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소금빵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너무 좋은 소식일 것 같습니다. 이미지를 누르시거나 아래 링크를 통해 미쁜제과 스마트스토어인 미쁜빵연구소를 가보실 수 있습니다.

 

미쁜빵연구소 구경 가기 >>>

 

 

제주 대형 베이커리카페답게 넓은 실내와 외부공간이 넉넉하게 있었습니다. 따뜻한 나무톤의 인테리어 때문인지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큰 창을 통해 햇살도 들어오는 것 같아 더욱 따뜻함이 느껴졌습니다. 테이블은 기본적인 테이블과 좌식, 그리고 소파식 등 다양한 좌석들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야외 테이블도 있어 원하시는 분들은 넓은 테라스에서 커피와 빵을 즐기며 자연을 누릴 수 있습니다. 

 

 

요즘 소금빵을 너무 많이 먹어서 다른 빵들로 골라보았는데, 다 맛이 좋아서 소금빵을 못 먹고 온 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생각나~~~

빵들이 씹을수록 고소하고 마구 달지 않아서 입맛에 잘 맞았습니다. 무화과 깜빠뉴는 제가 좋아하는 빵인데... 너무 맛있어서 남겨서 포장해 오자고 하고 다 먹어버렸답니다 ^^;; 하나를 더 사 올걸 그랬습니다. 

 

 

빵과 함께 커피도 맛있게 먹고 따뜻해진 마음으로 집으로 가는 길에 자구내포구에 들러 인증숏을 담고 왔습니다. 

 

* 자구내 포구 차귀도 

 

요즘 자구내 포구 진지동굴에서 담는 인증숏이 유명하긴 하지만, 저희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도 좋아하기 때문에 따로 들러보지는 않았습니다. 가는 길이 험하다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저희는 자구내 포구에서 보이는 차귀도를 감상했습니다. 차귀도는 제주도에 딸린 무인도 서며 중에 가장 크다고 합니다. 자구내 마을에서 배를 타고 약 10분 정도 걸리는 곳에 있고, 죽도, 지실이 섬, 와도의 세 섬과 작은 부속섬을 거느리고 있습니다.

 

 

날씨가 흐리고 바람도 많이 불고 눈발까지 날리는 날이라서 아쉬움이 있었는데 에메랄드의 바다색이 달래주었습니다. 신나게 바닷바람까지 맞고 나니 집 생각이 났습니다. ^^ 

 

제주 서쪽 노을해안로에 위치하여 해안 드라이브도 하시고 돌고래도 보시고 서귀포 대형카페 미쁜제과 베이커리 카페에서 맛있는 빵과 커피를 드시며 쉬어가보세요! 한옥 베이커리 카페로 특색이 뚜렷해서 좋습니다. 서쪽여행코스중에 추천 꾸욱 드립니다! 

 

소개해드릴곳은 많은데 정리하는데 느릿느릿한 구루밍짱입니다. 그래도 또 즐거운 이야기를 가지고 올께요!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