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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위기 좋은 구두미 연탄구이 서귀포 칼호텔 근처 흑돼지 맛집
    여행/제주 2024. 11. 26. 21:04

    안녕하세요. 구루밍짱입니다.

    오늘은 분위기 좋은 서귀포 칼호텔 근처 흑돼지 맛집 구두미 연탄구이를 소개해드릴게요. 제주도 여행 중에는 서귀포 칼호텔을 자주 이용하는데, 저녁을 어떻게 먹을지가 늘 고민이었습니다. 올레시장도 가보고 택시기사님께 물어봐서 가보기도 했는데, 이번에는 산책을 해보면 어떨까 하여 걸을 수 있는 곳 중에 골랐습니다. 생각보다 산책로가 아주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나름 해가 지면서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여행의 기분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켜주는 느낌이랄까요? 

    흑돼지도 맛있고, 분위기에 기분도 좋은 구두미 연탄구이, 함께 보아요!

     

    ◆ 구두미 연탄구이

    - 서귀포시 문필로 71

    - 영업시간 : 16:00 ~ 21:30 (라스트오더 20:30) 화요일 휴무

    - 단독 건물이고, 건물 주변으로 주차가 가능하게 되어 있어요.

    근처에 구두미포구가 있어 구두미 연탄구이로 이름을 지으신 것 같아요. 한적한 마을과 귤밭들 사이에 있어서 그런지 제주의 느낌을 가득 느낄 수 있었습니다. 통 창으로 보이는 주변 풍경들을 보면서 고기를 구워먹는 맛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 제주 흑돼지 600g 

     

    기본 찬과 고기 세팅입니다. 양이 풍족한 편은 아닌데, 직접 차례차례 구워주셔서 좋았습니다. 전 가운데 있는 뒷고기가 맛있었는데... 3조각밖에 안 나와서 너무 아쉬웠어요. 

     

     

     

    멜젓이 맛있는 편이라고 해서 갔는데,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고기가 조금 아쉬워서 더 시킬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다 못먹을것 같아서 안 시켰는데.. 집에 가는 길에 조금 아쉬웠어요. 

     

    ◆ 된장찌개(기본), 냉김치말이국수, 흑돼지 김치찌개

     

    고기에 밥이랑 먹는 취향이라, 밥을 늘 시킵니다! 된장찌개가 나왔구요. 고기를 포기하는 대신 김치말이국수를 시켰는데 괜찮았어요. 날이 더울 때는 역시 시원하게 호로로로록. 개인적인 취향이긴 하지만, 물냉면에 삼겹살 싸 먹는 거를 좋아합니다~~ 국수 나올 때까지 참느라 힘들었어요. 

    김치찌개가 나왔는데... 요개 딱 하나씩만 시킬수 있는 것 같더라고요. 불판에 올렸다 내렸다 할 수 있어요. 진~~ 한 맛입니다. 

     

    배가 빵빵하도록 먹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입니다. 풍경이 예뻐서 사진도 많이 찍었어요.

     

    흑돼지를 먹으러 온건지, 분위기를 먹으러 온 건지 모르겠는 느낌입니다. ^^ 구두미 연탄구이에서 보이는 오름 풍경도 멋있고, 한라산도 멋있고, 동네 담 너머 강아지들도 귀엽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도 예쁜 하루였습니다. 이게 제주 여행의 묘미인 것 같습니다! 크~~

     

    제주 칼호텔 근처 흑돼지 맛집을 찾으신다면, 구두미 연탄구이에서 분위기에 취하며 흑돼지를 드셔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오늘도 낭만적인 하루가 되시길 바라며!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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