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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여행 프라이빗경주 호텔 황리단길 숙소로 좋아요
    여행/육지 2024. 5. 3. 21:33

    안녕하세요. 구루밍짱입니다.

     

    오늘은 경북 경주여행 중 다녀온 프라이빗한 숙소 [프라이빗 경주] 호텔 숙소이야기입니다. 경주도 생각보다 넓은 편이고, 여행할만한 곳들이 여기저기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이동을 많이 줄이시기 위해서는 숙소가 여행코스에 있는 게 좋습니다. 여행 초안을 빨리 잡으셔서 숙소를 빨리 예약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인기가 있는 숙소들은 일찍 마감되기 때문입니다. 저의 이번 경주여행은 첨성대와 황리단길이 주요 포인트였기 때문에 황리단길 숙소를 알아보았습니다. 숙소 예약에 꼼꼼한 남자친구가 골라준 프라이빗경주, 예상만큼 좋았습니다. 그럼 숙소 소개를 해보겠습니다.

     

    1. 황리단길숙소 프라이빗 경주

     

    감성숙소인 프라이빗 경주는 황리단길 도보 5분, 중앙시장 도보 3분, 시외버스터미널 도보 5분 거리에 있습니다.

     

     

     

     

     

    프라이빗경주 호텔예약은 아고다, 여기 어때, 야놀자, 네이버 등등 다양한 방법으로 하실 수 있습니다. 날짜에 따라 객실 가격 차이가 있습니다. 메인 객실인 5층은 프라이빗 가든, 스위트 룸이고 테라스와 노천탕이 있습니다. 아침 조식은 한식으로 제공되고, 1층 카페테리아에서 영화감상과 간단한 안주와 생맥주를 무료로 제공해 주는 이벤트가 제공되기 때문에 더욱 특별한 경주 황리단길 숙소입니다.

     

    체크인과 체크아웃은 셀프로 진행됩니다. 키오스키를 이용하면 되는데 예약번호를 넣으면 객실 키가 영수증과 함께 나왔습니다.

    체크인은 16시이고 체크아웃은 12시 입니다. 

     

    2. 프라이빗 스위트 

    서비스 제공 : 스타일러, 스마트TV, 히노끼탕, 더블침대 1개, 조식뷔페, 생맥주 무제한 제공, 넷플릭스

     

    폭신한 더블침대입니다. TV가 정말 커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밖으로 나갈 수 있는 작은 테라스가 있었습니다. 주택가에 있어서 창밖뷰를 따로 담아보지는 않았습니다. 테라스에는 의자와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밖에서 안이 보이지 않도록 되어 있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침에 창문을 열고 햇살을 느끼기에 좋았습니다. 

     

     

    객실은 프라이빗과 프라이빗 스위트가 있는데 큰 차이는 히노끼탕과 공간분리입니다. 침실과 메이크업룸이 문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공간이 분리가 된 느낌입니다. 화장실과 히노끼탕도 각각 분리되어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화장실을 가는 게 밖으로 나가는 느낌도 조금 들어서 처음엔 어색하긴 했지만, 화장실이 객실과 분리된 느낌이라 편안하게 화장실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수건도 작은 것 6개, 큰 것 2개가 있어서 넉넉하게 사용했습니다.

     

    수압은 정말 정말 쎕니다. 뜨거운 물도 잘 나오는데 가끔 물 온도가 조금씩 변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어메니티가 잘 되어 있습니다. 아무것도 가져오지 않아도 됩니다. 칫솔, 치약, 면도기, 머리끈, 면봉, 클렌징폼, 스킨, 로션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고데기나 충전기가 필요하실 경우, 카운터에 요청하면 주신다고 합니다. 

     

    요즘은 종이컵으로 되어 있는 곳이 많긴 하지만, 메인 객실이기고 토요일에 묵었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었기 때문에 종이컵과 맥심을 보니 좀 아쉬웠습니다. 잘 사용하지 않는 것들이긴 하지만, 그래도 머그잔과 아메리카노 티백으로 준비되어 있었으면 더욱 객실에 분위기가 좋았을 것 같았습니다. 

     

    스타일러가 있어 저녁에 고깃집에 다녀와도 다음날 일정에 아무런 걱정이 없었습니다. 게다가 건조기능이 있기 때문에 저희는 가벼운 티를 빨아서 건조했는데 1시간 30분 만에 돼서 아주 좋았습니다. 스타일러도 30분에서 1시간이면 충분했습니다. 뽀송뽀송한 옷으로 다음날 일정을 상큼하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3. 영화관람 & 생맥 & 라면

    영화관람 & 생맥타임  :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생맥주 500cc 무료제공) 

    라면 카페 : 오전 6시~11시 / 오후 7시~10시 (이용시간 외에는 이용 안 됨)

     

    1층에 있는 카페테리아입니다. 쿠션이 꽤나 폭신폭신하고 자리가 넉넉하게 마련되어 있어 생각보다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아침과 저녁시간 외에도 쉬었다 가시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저녁을 먹고 영화 중간쯤 잠시 들러보았습니다. 스크린으로 영화를 다 같이 보고 있기 때문에 꽤 조용했습니다. 소곤소곤 말을 해야 했고, 라면도 호로록 거리는 소리가 들리지 않았습니다. 오오오. 여행을 왔기 때문에 대부분 밖에서 식사하고 오시겠지만, 만약 식사를 라면으로 하시려고 하신다면, 영화관람 이전에 라면을 드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조용히 먹어야해서 불편해 보였습니다. 생맥주를 주문하면 가벼운 안줏거리와 함께 500cc를 주십니다. 외부음식 반입금지 / 내부음식 반출금지입니다. 먹고 남은 것을 싸갈 수 없으니 즐길 수 있는 만큼 다 즐기고 룸으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라면은 정말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골라먹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았습니다. 라면 토핑과 계란, 깍두기, 단무지까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사용 설명서를 읽고 가운데 설치된 기계를 사용하여 끓이시는 것인데, 냄비에 라면 넣고 버튼을 누르면 알아서 끓여집니다. 

    4. 아침 조식

    이용시간 : 오전 7시 30분부터 오전 9시 30분까지입니다. 

     

    오오오오오 저는 조식을 이용하지 않고 출발했는데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든든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한식 조식이기 때문에 밥, 국, 숭늉이 있습니다. 가볍게 드실 분들을 위한 빵과 시리얼도 준비되어 있고, 음료와 요거트도 있습니다.

     

    밑반찬이 기본적으로 먹기 편한 것들이었습니다. 진미채, 우엉, 멸치조림, 소시지, 동그랑땡, 양반김이 있었습니다. 샐러드, 드레싱소스, 과일, , 빵, 시리얼, 따라 먹을 수 있는 음료 등이 있었습니다. 저는 아메리카노 한잔을 마시고 일찍 경주여행을 시작하러 체크아웃을 하고 나왔습니다. 

     

    잠도 푹 잔 것 같고, 다양하게 즐길 거리들을 즐기고 나와서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무엇보다 위치가 정말 좋았습니다. 아침에 숙소에 나와서 즐기는 황리단길은 사람이 별로 없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물론 가게들이 문을 열지 않았지만, 경주의 아름다움을 조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황리단길 여행을 준비하신다면 꼭 황리단길 근처 숙소를 예약하셔서 아침거리를 걸어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고즈넉한 분위기가 몇 배로 상승합니다. 

     

    그럼, 프라이빗했던 프라이빗 경주 숙소이야기를 마치며, 다음 이야기들을 가지고 오겠습니다.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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