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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제천여행 숙소 추천! 브라운도트 호텔 온돌난방 굿!
    여행/육지 2024. 3. 11. 20:56

    안녕하세요. 구루밍짱입니다.
    지난번에 충북 제천여행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아직 소개를 못 드린 곳도 있는데 그중에 계절과 상관없이 알아보게 되는 숙소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브라운도트 호텔에서 잠도 푹 자고 왔고 조식도 요긴하게 먹고 왔기 때문에 소개를 해드립니다. 제천여행을 준비하면서 이동 경로가 많이 멀지 않은 곳에서 깔끔한 숙소를 찾던 중에 발견한 브라운도트 호텔입니다.

     

    제천 동네가 조용하기도 하고 시골 느낌도 제법 나는데 그중에 깔끔하게 지어져서 건물을 발견하고 안심이 되었습니다. 건물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일찍 도착한 편인데도 몇 대의 차들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아침에 일찍 나갈 예정이었기 때문에 호텔에 문의를 드렸더니 앞쪽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해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바로 들어가지는 못하고 한 블록 돌아가야 했습니다. 그래도 주차를 편하게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로비 앞에 마련된 의자도 예뻤습니다. 사진에 담아오지 못했지만, 로비에는 조식 때 먹을 커피와 빵들을 담아가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다음날 아침 일찍 깨서 가볍게 조식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빵은 토스트에 구울 수 있고, 두유와, 내려서 마실 수 있는 커피도 있습니다. 내려져 있는 커피도 있었습니다. 얼음을 넣어 아이스 커피로 드실 수도 있습니다. 커피 농도도 조절 할 수 있고 사용법을 모르신다면 데스크에 문의해주세요. 친절하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쟁반 트레이가 있으니 원하시는 만큼 준비하셔서 방으로 가져가셔서 드셔도 됩니다.
    먹느라 정신이 없어서 사진을 한 장도 못 찍어서 아쉽습니다. 든든한 조식은 아니지만, 가볍게 배를 채우실 수 있습니다.
    조식은 아침 7시부터 11시까지 제공된다고 합니다. 일찍 일어나시는 분들은 꼭 챙겨 드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저희는 꼭대기 층이었습니다. 엘리베이터와 가까운 방이라서 소음이 심할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창문을 열어 바깥에 보여지는 풍경을 감상했습니다. 해가 예쁘게 지고 있었습니다. 건물이 고층이 아니기 때문에 엄청난 풍경이 펼쳐지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좋았습니다.


     

    제천숙소 브라운도트호텔에서 제공되는 세수용품들입니다. 테이블 위에 바구니 안에 드라이기와 함께 담겨 있었습니다.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아도 될 만큼 제공되고 있었습니다. 물론, 저는 휴대용품보다 저의 개인 용품이 좋아서 기본적인 것들은 챙겨서 다닙니다. 그래도 비누와 치약은 요긴하게 사용하였습니다.
    그리고 충전은 아이폰용, 5핀, C타입이 모두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정말 걱정없는 호텔입니다.

     

    커피포트와 커피, 과자 등등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과자는 저녁에 술안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회색 가운이 비닐 안에 담겨 있었는데 이것도 저희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화장실에 물도 짱짱히 잘 나왔습니다. 수건도 넉넉하게 있었습니다. 샤워 중에 혹시 수건이 젖을까 봐 손잡이 쪽에 걸어두고 사용하였습니다.

     

    객실입니다. 들어가자마자 너무 분위기가 예뻐서 감탄했습니다. 마사지기가 있어서 아침저녁으로 한 번씩 하고 왔습니다. 공기청정기와 에어컨이 있습니다. 방이 점점 훈훈해지기 시작하더니 엄청나게 후끈후끈해졌기 때문에 창문을 열기도 하고 에어컨을 틀기도 했습니다. 겨울에 방문했지만, 에어콘을 살짝 켜두고 숙면을 했습니다. 정말 따뜻한 곳이었습니다. 이렇게 난방을 해도 괜찮으신지 걱정이 될 정도였습니다. 추위를 타신다면 정말 마음에 드실 것 같았습니다. 테이블도 사진에 없지만 벽 쪽에 원형으로 마련되어 있었는데 방이 따뜻해서 방에 앉아서 야식을 먹었습니다. 새로운 느낌이었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우리 집도 좌식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편안하게 즐기고 왔는데 테이블 생활을 하시는 분들은 티비를 보면서 야식을 드시려면 테이블을 옮기셔야 할것 같았습니다. 물론, 저희 방에만 해당 될 수 있겠습니다.
    스타일러도 있어서 저녁 먹고 온 외투를 다음날 깔끔하게 입을 수 있었습니다.

    모텔같은 분위기가 나긴 해도 편의시설이 다 갖춰진 깔끔한 브라운도트 호텔이 참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숙면했던 것이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숙소가 아무리 깔끔하고 비싸도 잠을 편안하게 잘 수 없으면 다음날 피곤함이 일정을 망치기 매트가 편안한 곳 잠을 잘 잘 수 있도록 조용한 곳이 기억에도 많이 남는 것 같습니다.
    화려한 조식이 있는 것은 아니었고, 3성급 호텔은 아니지만, 저희에겐 편안히 잠들 수 있고, 조용하고, 기억에 남는 숙소였습니다. 다음 제천을 간다면 다시 묵어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앞으로 여행하면서도 여러 숙소를 경험하게 되겠지만, 늘 편안히 잠들고, 즐거운 추억이 가득하길 소망해봅니다.
    다음에 또 다른 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다.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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