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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여행 추천지! 청풍호반 케이블카 크리스탈 캐빈 타고 왔어요.여행/육지 2024. 2. 8. 09:34
안녕하세요. 구르밍짱입니다.
오늘은 충북 제천여행을 다녀온 이야기 중 청풍호반 케이블카를 타고 온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케이블카 중에서도 풍경이 정말 멋지고, 크리스탈 캐빈을 타시면 바닥이 투명하여 더욱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남자친구도 타고 왔으니 가족여행으로도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고소공포증이 있다면 많이 힘드실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청풍호반 케이블카는 2021년부터 2024년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 관광 100선에 뽑혔습니다. 2020년에는 한국 관광공사가 한국관광의 별로 뽑혔습니다. 얼마나 풍경이 예쁠지 기대가 되지요! ^^ 정말 맑은 청풍호와 비봉산의 풍경을 한눈에 보실 수 있습니다. 정말 시원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오니 아주 좋았습니다. 그럼 청풍호반 케이블카를 함께 타보실까요?저희는 김포에서 출발해서 아침에 출발했습니다. 가는 길도 제법 예뻤습니다. 많은 분이 국외여행을 하지만,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을 먼저 보고 국외여행을 가도 충분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에 감사하는 마음이 먼저 생기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
청풍호반 케이블카로 가는 길은 꼬불꼬불하여 운전하시는 분들이 조금 힘드실 수 있습니다. 충북 제천 여행을 생각하신다면 조용한 마을이고 꼬불꼬불한 길이 많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주십시오!
청풍호반 케이블카는 주차장이 꽤 넓어서 주차하는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매표소는 건물 1층인데 계단을 올라가야 해서 2층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매표소에서 상담원에게 탑승권을 구매해도 되고 키오스키를 사용하셔도 됩니다. 저희는 줄이 없는 틈을 타서 상담원에게 빠르게 구매를 했습니다.
탑승권을 구매하시기 전에 바닥이 막혀 있는 일반형을 구매하실지 바닥이 투명하여 아래를 보실 수 있는 크리스탈을 구매하실지 결정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환상미술관, 시네마 360과 같이 패키지로 구매하실 수도 있습니다. 가격은 사진을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저희는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케이블카를 타기로 했습니다. 탑승권을 구매하고 나니 심장이 두근두근했습니다. 물태리 역에서 비봉산 역까지 2.3km 구간을 편도 10분씩 이동하게 됩니다.
매표소에서는 풍경이 아름다워서 그런지 풍경 사진 전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가게는 많이 없었습니다. 2층에는 거의 없는 편이고 3층에 관광상품들을 살 수 있는 곳이 조금 있었지만, 상점이 많은 편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그런 점도 조용해서 맘에 들었습니다.
10분을 이동하긴 하지만, 그래도 높은 곳에 올라가니 화장실에 다녀오는 게 좋겠지요? ^^ 볼일을 보고 케이블카를 타러 갔습니다. 안내를 따라 이동하였습니다. 청풍호반 케이블카는 일반형과 크리스탈 두 가지가 번갈아가면서 옵니다. 줄은 나뉘어 있어서 한팀씩 차례로 입장하게 됩니다. 일반형은 줄이 긴 편이지만 크리스탈형은 금방 탈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가격차이가 나서 그런 것 같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덜컹덜컹 거릴 때마다 조금 겁이 나긴 했습니다. 케이블카는 사방이 다 뚫려있는 편입니다. 저희는 바닥이 뚫려있는 크리스탈을 탔기 때문에 하늘을 나는 느낌을 조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핫, 비행기를 타고 보는 느낌과 또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하늘 위에서 보는 느낌도 꽤 재미있었습니다.
뒤를 돌아보니 멀리 건물이 보였습니다. 지난번 탔던 속초 아이 대관람차에 비해 속도감이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았습니다. 중간마다 기둥을 지나갈 때는 조금 덜컹거리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바람이 불거나 할 때도 조금 흔들릴 수 있습니다. 서서 가시는 분들도 보이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잠깐 해보았는데 지하철 타고 가는 느낌 정도 흔들림이었습니다. 바람이 더 많이 분다면 조금 더 흔들리겠지요? ^^ 겨울이었지만 날씨가 꽤 좋은 편이라서 더 좋았던 것 같았습니다.
귀엽게 얼굴로 꾸며놓은 공간입니다. 바닥이 뚫려있어서 바로 위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크리스탈 케이블카를 타신다면 놓치지 말고 보시길 바랍니다.
멀리 청풍호 풍경이 보였습니다. 너무 맑은 물색이 사진에 담기지 않아서 아쉬울 정도였습니다. 정말 아주 예쁜 물빛에 감동했습니다. 우리나라가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었다니!! 마구 감탄을 하면서 올라갔습니다.
비봉산역에 도착하여 내리면 바로 앞에 비봉산 전망대가 있습니다. 1층도 있고 2층도 있고 카페도 있었습니다. 360도로 다 돌아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저기 걸으면서 다양한 풍경들을 볼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전망대에 있는 인기 있는 포토존이었습니다. 하트 다리 위에서 사진을 찍으면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대신 많은 사람이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 있습니다. 조금 기다렸다가 저희도 사진을 찍고 왔습니다. 아주 예쁘게 나와서 뽑아서 액자를 했습니다. 꼭 사진 찍고 오세요!!!
전망대를 다니면서 바라본 풍경들입니다. 풍경들이 아주 예뻐서 사진을 정말 많이 찍고 왔습니다. 그중에 몇 장만 공개해보겠습니다. ^^ 미세먼지가 조금 있었던 것 같아 아쉬웠지만, 또 그만큼 운치 있는 풍경에 좋았습니다. 너무 낭만적인 풍경이었습니다.
한창 구경을 마치고 다시 물태리 역으로 출발했습니다. 관광하는 시간에 따라 빠르면 30분이 걸리겠지만, 저희는 왕복 20분하고 산책하고 사진 찍고 20분 정도 소요한 것 같았습니다. 탑승권은 왕복으로 끊어주기 때문에 표를 잊어버리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합니다. 아래로 내려갈 때 표 확인을 한 번 더 하기 때문입니다. 꼭 잘 챙겨주세요.
그럼 즐거운 연휴 보내시고 즐겁게 만나요!반응형'여행 > 육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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