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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 디저트카페 Lit Pie Shop 릿파이샵 / 힙한 파이맛집
    여행/제주 2024. 2. 23. 21:51

    안녕하세요. 구루밍짱입니다.

    오늘은 며칠 전에 먹어 보았던 제주도 릿파이샵 이야기입니다. 릿파이샵을 지나가면서 보고 아주 예쁘다고 생각해서 찾아보니 힙한카페, 디저트카페, 파이맛집으로 유명했습니다. 맘 먹고 찾아간 날은 정기휴일이라 아쉬움을 뒤로 하고 왔습니다. 그렇게 못 먹는 시간이 쌓여가다 보니 꼭 먹어야겠다라는 결심이 생겼습니다. 드디어! 근처에 갈 일이 생겨서 일부러 릿파이샵을 찾아갔습니다. 드디어 성공했다는 느낌에 뿌듯함을 가지고 가게에 들어갔습니다.

    약간 외국 파이집 같은 느낌이 드는 실내장식이 좋았습니다. 게다가 큰 길가도 아니고 주택이 가득한 골목에 자리를 잡고 있어서 더욱 눈에 띄는 것 같았습니다. 의자에 앉아서 컨셉 사진을 찍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작은 공간을 참 알차게 꾸며놓은 느낌이었습니다. 깔끔하면서도 아기자기함이 가득 묻어 있었습니다. 친구랑 왔으면 예쁘다고 수다 수다하면서 구경했을 것 같았습니다. 거울에서 찍는 인증사진도 예쁠 것 같았지만, 저는 마음으로 찍기로 했습니다.

    하나의 테이블과 바에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실내에서도 충분히 먹을 수 있지만, 실내에서 먹을때 1인 1 음료라고 하셨습니다. 참고해주세요! 보통 포장해 가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작은 소품들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펜, 그립톡, 키링, 캔들, 한잔으로 파는 와인까지~ 정말 소소함들이 가득 담겼습니다.

    이 공간도 정말 좋았습니다. 힙한 사람들이 먹는 감자 칩이라고 해서 먹어봤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감자 칩도 판매하는지 가격표가 붙어 있었습니다.


    드디어 메인 파이들!! 종류가 많아서 선택장애가 올 수 있습니다. 모양도 너무 아기자기해서 고르는데 기분이 좋았습니다. 파이를 보고 바로 유리에 적힌 이름과 가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로투스 약과 파이, 타코야키 파이와 흑돼지 라구 같은 특별한 메뉴들이 있습니다. 토핑들이 조금 특별해 보였습니다. 하나씩 먹어보기를 하고 싶었지만, 식단을 조절해야 하는 요즘이라 딱 1개만 골랐습니다. 이번에 한개 먹고 조금 쉬었다 다음에 또 가보려고 합니다.

    특별히 냉장이 필요한 파이들은 냉장고에 따로 보관되어 있었습니다. 15,000원 이상의 파이를 구매하시면 박스포장을 무료로 해주시고 계셨습니다. 한 개만 구매한 저는 종이봉투에 담아주셨습니다. 상자 포장을 원하시면 1,000원으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파이 외에 휘낭시에 같은 베이커리 메뉴들도 있었습니다.

    워낙 골목에 있어서 제주도 디저트카페인 릿파이는 주차가 어렵습니다. 동네 자체에 차가 많기도 하고, 주차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 차를 미리 주차하고 오시는걸 권해드립니다. 인제 공영 주차장이 무료라서 이용하셔도 좋지만, 자리가 없으실 수도 있습니다. 가게 앞은 주차 금지입니다. 저는 근처에 갈일이 있어서 걸어서 편하게 다녀왔습니다.

    제주공항과도 멀지 않은 거리에 있다보니 공항으로 가기 전이나 제주에 오셔서 살짝 들리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주소는 제주시 고마로15길 29 / 오전 11시에 열어서 오후 7시에 닫습니다. 매주 목요일은 정기휴무니 꼭 참고해주세요! 그리고 특별히 공지사항이 있을때 인스타그램에 공지해주십니다. 미리 인스타그램도 탐방하고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포장해주시면서 집에서 드실 때 전자레인지나 에어후라이에 살짝 데워서 먹으면 맛있다고 해주셨습니다. 집에 와서 몇 초일까 고민을 하다가 30초를 데웠는데 안에 토핑들이 녹아버렸습니다. 물론, 수프같기도해서 아주 맛있게 먹었지만, 20초 미만으로 데우길 추천합니다.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따뜻하고 어느새 다 먹고 흘러내린 토핑을 긁어먹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오래 보관하셔야 한다면 냉동 보관해주시는데 7일까지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냉동 보관한 파이를 데우실 때는 실온에서 30분~1시간 정도 해동을 해 주신 후 에어후라이나 오븐에 180도에 맞춘 후 5분 정도 데워주시면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냉동한 파이는 전자레인지 이용은 정말 별로라고 하니 꼭 참고해주세요. 크림파이는 냉동후 실온 해동 후 먹으면 아이스크림같이 먹을 수 있다고 하니 왠지 다음엔 크림파이를 얼려서 먹어 보고 싶었습니다.

    제주도 힙한 카페로 떠오르는 릿파이샵의 파이들은 파이지부터 필링까지 제주산 음식재료와 뉴질랜드 버터를 사용하여 매일 만들고 계시다고 하니 기분 좋게 먹을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박스 포장이 예뻐서 선물하기에도 좋다고 합니다. 빵순이들이라면 빨리 립파이로 달려와 주세요!

    그럼 맛난 먹거리 이야기는 마무리해보겠습니다.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라고 하니까! 오늘도 저는 0 칼로리입니다. 농담입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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