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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카페 수제 디저트맛집 / 꾸덕한 디저트는 제주화북 맥키쉬 Macquiche
    여행/제주 2023. 10. 20. 00:28

    안녕하세요. 오늘도 제주도 카페 이야기를 가지고 온 구루밍짱입니다.


    1. 맥키쉬 디저트카페

    위치 : 제주시 진남로 51-1 본 건물 가운데 / 영업시간 : 12시 영업 시작 이라고 되어 있지만 인스타그램을 참조하면 좋을것 같아요.

    인스타그램 주소 : @macquiche_jeju

    점심을 먹고 오랜만에 꾸덕한 수제 디저트를 먹으러 맥키쉬로 달려갔습니다. 예전부터 늘 먹고 싶지만 못 먹었던 화북민트가 저의 로망이지만 요즘은 나오지 않아서 다른 메뉴들로 골라보았답니다. 맥키쉬 영업시작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하시면 보다 정확하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당일 작업중인 수제 디저트 사진과 함께 오픈글이 올라오기 때문입니다.


    위에 사진과 같이 오픈 인사와 함께 당일 만드는 수제 디저트 목록이 함께 적혀 있습니다. 평소에 좋아하시는 디저트가 있으시다면 목록을 보고 찾아오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쿠키는 조만간 만들어 주신다 하셨으니 기다려봐야겠습니다. 사실 제가 좋아하는 쿠키는 맛은 보지 못했고, 색상이 너무 예뻐서 너무 궁금해서 먹어보고 싶었던 디저트입니다. 수제 디저트라서 그런지 메뉴는 그날그날 조금씩 변동이 됩니다. 꼭 들러주시기전에 확인해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2. 맥키시 분위기

    맥키쉬는 깔끔하고 차분한 분위기입니다. 테이블이 3~4개정도 뿐입니다. 화북에서도 시내와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길을 지나가시다가 수제 디저트 카페가 있을거라고 상상하긴 힘든 느낌입니다. 뭔가 오아시스에서 호수를 찾은 느낌이랄까요? 화북이란 동네가 오래된 집들도 많고 어르신들도 많기 때문에 그런 느낌이 더 들었던것 같습니다. 외진 곳에서 꾸덕이쿠키로 유명한것도 대단한 것 같았습니다. 

    뭔가 도시 한복판 귀퉁이 어딘가에 있을 것 같은 분위기 입니다. 테이블에 맞춰진 의자가 놓여져 있어 자리마다 다른 느낌들이 있습니다. 테이블이 의자보다 높은걸 원하시거나 낮은걸 원하시거나 취향에 따라 자리를 고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저는 테이블이 너무 낮은건 불편해서 쇼파자리가 탐나긴 했지만, 편안해보이는 평범한 자리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테이블별로 분위기가 달라서 고르는 재미가 있습니다.


    3. 수제디저트 종류

    오늘의 수제 쿠키 입니다. 그날의 디저트를 단면과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모형이 아니고 실제 쿠키였습니다. 보기만 해도 꾸덕함이 느껴집니다. 늘 올때마다 선택장애가 극심해진달까요? 이것도 먹고 싶고 저것도 먹고 싶고… 먹고 싶은게 많아집니다.


    휘낭시에는 굽는 중이었고 조금 있으면 나온다고 했지만, 눈에 보이지 않으니 선택 범위에서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휘낭시에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었지만…. ^^ 일단 오늘은 패스~~ 


    4. 맛있게 먹겠습니다 ^^

    왠지 음식 앞에 있으면 꼭 해보고 싶은 항공뷰 사진입니다. 주로 포장을 많이 했었는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나눠 먹으니 더 맛난것 같았습니다. 상콤함과 달콤함 구수함이 적절히 섞인 선택이었던것 같습니다. 한번에 한개를 다 먹기에 조금 부담이 있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워낙 꾸덕한 편이라서 반 잘라서 반쪽씩 먹음 좋은것 같습니다.


    저는 블루보틀에서도 그랬지만, 역시라 라떼를 좋아하기 때문에 라떼를 선택했고, 쿠키의 선택은 다른 사람들에게 맡겼습니다. 다 맛나보여서 못 고르겠습니다. 흑흑… 위가 조그마하신 분들은 먹고 남은건 포장해가시면 좋겠습니다. 저희도 두조각은 남겨서 포장해왔습니다. ^^ 포장할때는 그냥 싸주셨던것 같은데 매장에서 먹을땐 아주 조금 뎁혀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치즈들이 더 부드러운 느낌이었습니다.

    역시 맛있는 수제쿠키를 먹으면 커피 한 잔은 필수겠지요? 맛나게 먹었습니다. 냠냠

    제주도 수제 디저트카페가 참 많습니다. 빵지순례 지도도 있을 정도니까요!! 저는 큰 대형 체인점같은 카페보다 소소함이 느껴지는 카페가 좋습니다. 뷰맛집도 좋지만 사람들의 손맛이 느껴지는 카페가 더 좋습니다. 그래서 더 맥키쉬가 좋은것 같습니다. 내가 만들면 왠지 팔이 떨어져나갈지도 모를것 같은 느낌이 드는, 하루 칼로리를 한방에 날려버리는것 같은 느낌의 꾸덕한 디저트 카페!! 이정도면 추천할만 하지요?! ^^ 제주도 빵투어를 한다면! 꾸덕이 카페를 찾는다면 오늘은 맥퀴시 어떠세용? ^^

    이제 카페이야기보다 자연 이야기를 가지고 오겠습니다. 다음 이야기까지 즐겁게 보내셔요!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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