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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 블루보틀에서 커피 한 잔! 풍경 감상은 덤!
    여행/제주 2023. 10. 18. 21:00

    안녕하세요. 구루밍짱입니다.

    오늘은 제주도 여행 일정 중에 의외로 인기가 많은 제주도 블루보틀 카페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블루보틀 카페도 좋지만 바로 옆에 구경하실 수 있는 제주도 호수가 있어서 함께 소개를 해드리려고 해요. 제주도는 사면이 바다로 이루어져 있지만 호수나 강 같은 느낌의 풍경이 없어요! 여기도 호수는 아니고 천미천인데!! 마치 호수 같은 풍경을 연출하고 있고 흐린 날 사진이 예쁘게 나온다고 합니다. 날도 흐리니까 요기 구경은 꼭 하고 와야겠다 하고 바로 출동했습니다.

     

     

    1. 블루보틀 카페

    커피 업계의 애플이라 불리는 블루보틀! (Blue Bottle Coffee)은 2002년 제임스 프리먼이 설립한 미국의 스페셜티 전문 커피 가맹점이라고 합니다. 깔끔한 로고 때문에 일본 카페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었는데, 오해를 풀었습니다. 전문, 스페셜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커피 퀄리티에 신경을 쓴다고 합니다. 인테리어는 간결하고, 커피 본연의 맛과 향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매장 내 와이파이, 콘센트 등을 설치하지 않고, 좌석 수를 많이 배치하지 않는 전략을 가졌다고 합니다. 한국에 9개 매장이 있는데 그 중 한 곳이 제주도에 있다고 하니, 많은 분이 찾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위치도 쉽게 찾아갈 시내나, 바다 근처가 아닌 동쪽 어딘가에 있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많은 분이 찾아가고 있어서 갈 때마다 대기가 있었습니다. 주차자리도 빠듯빠듯합니다.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 깔끔한 인테리어! 멋지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두 더 전문적여 보이는 느낌이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서 바로 주문을 하고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면 되는 구조였습니다. 줄서서 기다리면서 굿즈 제품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메뉴판을 보고 그냥 라떼를 골랐는데 옆 테이블에서 커피 위에 아이스크림이 올려진 걸 드시는데 이름이 찾기 어려웠습니다. ㅠㅠ 검색해보니 놀라플로트였습니다. 다음엔 꼭 아이스크림을 먹기로 다짐했습니다. 하하하



    블루보틀에는 다양한 텀블러를 비롯해 굿즈 상품들이 많이 있었는데 가격대가 있는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제주도 지점이라 그런지 우무와 콜라보한 커피푸딩이 팔고 있었습니다.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시원한 아메리카노와 시원한 라떼를 마셨습니다. 창가 쪽 자리에 앉아서 먹었는데 제주라서 그런지 창밖에 보이는 자연 풍경이 좋았습니다. 실내와 실외에 자리가 있었고, 날씨가 덥지 않다면 실외 자리도 괜찮았습니다. 자연 바람을 느끼면서 커피를 마시는 것도 꽤 낭만적이었습니다. 제주도 블루보틀만의 매력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커피맛을 잘 아는편은 아니라서 맛에 대해 잘 말할 수 없었지만, 그래도 괜찮았던 것 같았습니다.


    2. 천미천, 제주도 호수


    블루보틀로 들어오기 전에 있는 좌측 골목으로 쭉 따라가시면 차들이 많이 주차된 공간이 나옵니다. 물론 가는 길에 엄청난 웅덩이가 있어서 차가 묻힐 것 같은 공포가 조금 있습니다. (주의하세요) 차를 많이 아끼시는 분이라면 가는걸 추천해 드리지 않습니다. 걸어가는 것도 추천해 드리지 않습니다.

    천미천의 매력은 초록초록하게 쭉쭉 뻗은 나무와 물 위로 비치는 반영인 것 같습니다. 꼬불꼬불한 길을 따라 이어진 호수가 아름답습니다. 대신 웨딩촬영하시는 분들이 많을 수 있습니다. 

    호수를 건너가시면 숲으로 이어진 곳이 있습니다. 엄청난 운치가 있는 숲이 펼쳐집니다. 끝까지 가본 적은 없어서 어디로 이어지는지 모르지만, 입구 근처만 구경해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사려니숲길에서 받은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쭉쭉 뻗은 나무들, 피톤치드를 즐겨보십시오! 이 맛에 제주도 여행을 하는 것이지요!!! 짧은 구경이라도 다양한 풍경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매장에서 안내를 해주시는 분들도 친절했던 블루보틀, 사람이 많은 게 흠이라면 흠일 수 있겠습니다. 블루보틀에 평소에 관심이 많으셨다면 커피를 마시고 천미천 구경을 하면서 제주도 낭만을 느껴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제주도는 정말 구석구석에 예쁜 곳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보시면서 힐링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편안한 하루 되시길 바라면서 다음에 또 다른 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다.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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